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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논어에서 길을 찾다 (커버이미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논어에서 길을 찾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한인수 지음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3-09-1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현대인의 눈으로 해석한 논어
공자의 가르침을 현실에 적용하며 읽다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적은 논어는 편찬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 사람들이 논어를 읽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방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탓인지 한자는 읽기 쉽지만 해석과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저자는 여러 학자들의 견해와 해석을 모으고 현대에 맞는 예시를 통해 논어를 설명함으로써 좀 더 쉽게 논어를 읽을 수 있게 하였다.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어짐(仁)’, ‘2장 정의(義)’, ‘3장 예의(禮)’, ‘4장 지혜(智)’, ‘5장 믿음(信)’, ‘6장 성찰(省)’, ‘7장 배움(學)’이다. 논어의 원문과 해석을 수록함과 동시에 현대에 맞는 예시를 통해 논어의 내용을 풀어쓰고자 했다. 논어를 자신의 상황에 접목하여 읽다 보면 삶을 자유롭고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통상적인 입에 발린 말이 있지 않나? 길에서 만나면 “우리 언제 밥 한번 먹읍시다.” 혹은 전화 통화할 경우 “우리 식사 한번 하자.” 등 겉치레 인사인데, 이것도 나쁜 말은 아니나, 차라리 그냥 인사만 나누고 겉치레 약속도 안 하는 것이 좋다. 실천을 염두에 둔 사람들은 이런 말도 하지 못한다.
- ‘• 말은 쉽게 하는 것이 아니다(其言不怍 爲之也難)’ 중에서

저자는 책에 실려 있는 한자와 해석을 통해 독자가 인격의 함양과 군자가 되는 것을 기대한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구제하고자 했던 공자의 사상과 언행을 현실에 적용하여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 순간 군자의 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호는 덕계(德溪) 독서연구가.
충남대 중문과를 졸업하면서 자연스레 논어·맹자 등 중국 고전들을 접하긴 했으나 깊이 있는 학습과 연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다 무역업으로 전환하여 자영업, 시민 활동, 정당 활동 등 다양한 세상살이를 경험하며 어느덧 60대의 길로 들어섰다.
젊은 시절부터 독서의 꿈이 있었으나 현실 핑계를 이유로 50대에 이르러서야 책을 잡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독서를 하면서 논어·맹자·노자 등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면서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중이다.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어른의 역할을 하고 이웃과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고전 공부를 게을리할 수 없다.
2년 전 경기도 부천에서 충주 수안보로 귀촌, 전원생활을 하며 학인들과 고전 독서 토론 모임인 ‘고전 수다방’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2019년 출간한 『삶의 지혜와 기술』이 있다.

목차

서문



1장 어짐(仁)



• 좋아하는 것은 즐김만 못하다(好之者 不如樂之者)

• 말은 쉽게 하는 것이 아니다(其言不怍 爲之也難)

• 선한 길과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善道知恥)

• 내 탓이오(自厚薄人)

• 간사함과 화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崇德修慝辨惑)

• 의연하지만 교만하지 않다(泰而不驕)

• 타인이 알아주지 않아도 괘념치 않는다(人不知而不溫)

• 의(義)로움과 이(利)로움(君子 喩於義 小人 喩於利)

• 말을 잘한다는 것(不以言擧人)

• 말을 아끼고 참는 사람이 인자(仁者 其言也訒)

• 성인지미와 소통(成人之美)

• 무명의 주인공(吾執御矣)

• 스승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것(不讓於師)





2장 정의(義)



• 편법과 꼼수는 가라(出不由戶)

• 하늘과 자연은 말이 없다(天何言哉)

• 의로움만 따를 뿐(義之與比)

• 쉽게 말을 옮기지 말라(道聽塗說, 德之棄)

• 하늘에 죄를 지으면 도망갈 곳이 없다(獲罪於天, 無所禱)

• 길이 사람을 지배할 수는 없다(人能弘道 非道弘人)

• 위정이덕(爲政以德)

• 돈이냐, 이상이냐(君子謀道)

• 불념구악(不念舊惡)

• 허례허식의 기준(寧儉寧戚)

• 정직과 선의(微生高直)

• 자로의 용기와 실천 의지(片言折獄)



3장 예의(禮)

• 본립도생(本立道生)

• 충고의 지혜(善道 不可則止)

• 겉모양에 너무 치중하지 말라(志道勿恥惡衣惡食)

• 이름값(君君臣臣父父子子)

• 신뢰를 잃으면 어떤 것도 할 수 없다(民無信不立)

• 허물을 고침에 꺼리지 않는다(勿憚改過)

• 군자삼변(君子三變)

• 극기복례(克己復禮)

• 겉과 속의 조화(文質彬彬)

• 용기와 예의(見義不爲 無勇)

• 아름다운 마을 선택법(里仁爲美)

• 공자의 오랜 친구 원양(故友原壤)



​4장 지혜(智)



• 진정한 배움이란(未學之學)

• 온전한 사덕(四德)과 편벽된 덕행(中庸之德)

• 가난을 즐기고 부유하지만 예의를 좋아함(貧而樂富而好禮)

• 삶의 방식과 고민(志道據德 依仁游藝)

• 내가 좋아하는 일을 따르겠다(從吾所好)

• 사람을 보는 기준(潔己以進 與其潔也)

• 무엇을 근심하고 두려워하랴!(何憂何懼)

• 날이불치와 지조(涅而不緇)

• 공자의 꿈과 목표(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 모든 사람한테 인정받을 필요는 없다(萬人不可好之)

• 안락과 고통의 역설(士而懷居 不足爲士)

• 언필유중(言必有中)



5장 믿음(信)



• 신비주의와 부작용(怪力亂神)

• 편안과 이로움의 주체(仁者安仁 知者利仁)

• 올바른 정치란(知仁莊禮)

• 이익과 손해의 세 가지 즐거움(益者三樂 損者三樂)

• 군자삼계와 노욕(君子三戒)

• 긍이부쟁과 편당(矜而不爭과 偏黨)

• 쓰임을 다하면 물러나라(用即行 舍卽藏)

• 리더의 인간관계와 원칙(人間關係)

• 자기 역량과 신념(貞而不諒)

• 약자 배려와 인간다움(相師之道)

• 유항인과 후생인(有恒人 後生人)

• 인(仁)이라는 믿음(仁是大廣)



6장 성찰(省)



• 정통과 이단(正統, 異端)

• 학(學)과 사(思)는 손바닥과 손등(學而思)

• 화이부동과 동이불화(和而不同 同而不和)

• 일일삼성(一日三省)

• 고난과 역경은 스승(君子固窮 小人窮濫)

• 공자의 불륜설(予所否者 天厭之)

• 어찌 원수를 사랑하리! 곧게 갈 뿐이다(以直報怨)

• 기욕립이립인(己慾立而立人)

• 부모의 부당한 명령과 효의 본질(無違以禮)

• 반성과 잘못에 대한 사유(小人之過 必文)

• 가장 중요한 것(萬物之靈長)

• 나만 위한 기도는 잘못된 기도(子路請禱)



7장 배움(學)



• 왕 역할의 어려움을 알다(知爲君之難)

• 박문약례(博文約禮)

• 누구를 위한 배움인가?(爲人之學과 爲己之學)

• 어리석음(上知와 下愚)

• 호학(好學)

• 학이지지 곤이학지(學而知之 困而學之)

• 미래에 대한 성찰(遠慮近憂)

• 지명분과 문제의식(席不正 不坐)

• 견현사제와 타인의 평가(見賢思齊)

• 가정 교육(孝弟好犯上鮮)

• 진퇴의 시기와 자리 도둑(其竊位者)

• 공자의 겸손과 회인불권(學而不厭 誨人不倦)

• 인(仁)의 배움과 실천(君子惡名)



글을 마치며

​참고 문헌

한줄 서평